경주마 코인으로 큰 돈"…전직 경찰이 베트남서 '원격 사기'
노인들에게 온라인 경마 게임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돈을 뜯어낸 전직 경찰 출신 A급 수배범이 베트남 하노이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고 JTBC가 단독 보도했다. 체포된 강모씨는 자신을 온라인 게임 운영사의 회장이라고 소개하며, 게임 속 경주마를 산 뒤 교배시켜 망아지를 팔거나 경기를 진행하면 상금으로 가상화폐를 받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일부 피해자들은 실제로 게임에 투자했지만 수익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전국에 접수된 강 씨 관련 사건은 사기 등 14건에 달하며, 그는 90년대 2~3년 남짓 순경으로 근무한 이력이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 자진 입국한 강 씨를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기 수법과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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