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BTC 규모가 2010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은 약 190만 BTC 규모로 감소했다. 이는 연초 195만 BTC 대비 약 5만 BTC 감소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인투더블록 리서치 책임자 루카스 아우투무로(Lucas Outumuro)는 "네 번째 반감기 도래 후 채산성 악화로 채굴 업체들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보유 BTC를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간이 지나며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은 지속 감소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굴자들의 보유량 감소 추세 지속에도 미국 달러화 표시 채굴자 보유 BTC 가치는 사상 최고 수치인 1,35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