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최근 공화당 의원 후보직 경선에 출마한 존 디튼(John E Deaton)이 암호화폐 반대파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을 겨냥해 "법치주의를 존중하지 않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할권 밖에서 멋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컬럼비아 항소법원은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부함으로써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행동을 했다고 판결했다. 그런데 워렌은 환경보호국(EPA)에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촉구하면서 SEC가 의회 승인도 없이 관할권 밖에서 행동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렌은 2022년 7월 EPA에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지난 9일 X를 통해 "SEC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기존 기후 위험 지침을 시행해야 한다"며 이를 다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