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관할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 미국의 경제활동이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 혹은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전반적으로 고용이 소폭 증가했다. 8개 지역에서는 최소한의 고용 증가가 보고됐으며, 나머지 4개 지역에서는 고용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됐다"고 전했다. 다만 경제 전망과 관련해 불확실성 및 하방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