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BTC 장기 보유자 지난해 12월 이후 첫 매집 활동 재개"
더블록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28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매집 활동을 재개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상당 수의 장기 보유자들은 BTC가 신고점을 경신할 당시 보유량 중 일부를 현금화하며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장기 보유자들이 매집 패턴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으며, 장기 보유자발 매도 압력은 대폭 완화된 상태다. 또한 미국 BTC 현물 ETF들은 자금 유입세로 전환됐다. 반감기 이후 일평균 3,200만 달러 규모의 채굴자발 매도 압력을 감안하면, ETF에 유입되는 매수 압력은 채굴자발 매도 압력의 8배 이상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횡보에 가까웠다. 이는 이전 강세장 주기에서 주간, 월간, 분기 상승폭이 모두 20%를 상회하는 일 수는 18~26일에 달했지만, BTC는 지난 분기 단 5일만 해당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BTC에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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