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코베일런트(Covalent) 최고경영자(CEO) 가네시 샤미(Ganesh Swami)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기 위해 스테이킹 기능을 포기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보안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복수의 ETF가 동일한 커스터디 업체를 사용하는 경우 중앙 집중화로 네트워크는 악의적인 공모와 같은 운영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총 운용자산의 90%는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를 맡고 있다. ETH 현물 ETF의 경우에도 현재 신청사 9곳 중 최소 6곳이 코인베이스를 커스터디 업체를 지정하고 있다. 문제는 ETF 소유의 ETH는 스테이킹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는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보안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