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이후 나타난 매도세는 전형적인 투기 세력발 '뉴스에 팔아라' 매도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ETH 가격이 다시 3,000달러부근까지 하락해 주요 지지 구간까지 돌아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3,000달러 부근까지 빠지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ETH 현물 ETF를 매수하며 포지션 구축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때도 오늘과 같은 시장 움직임이 목격됐다. 당시 ETF에 뚜렷한 자금 순유입이 발생할 때까지 BTC는 2주간 약 19% 하락을 경험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