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전날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의 파산설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M) 내 그래프 표시 오류에서 비롯됐다"고 23일 전했다. 실제로 전날 아캄의 바이비트 주소 분석 그래프는 보유 잔액이 수직 하강하는 듯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는 실제 추적 중인 바이비트 월렛의 데이터 변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바이비트 관계자는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비트에서 하루 사이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이 빠져나가며 파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바이비트의 엄격한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조치에 불만을 품은 개인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센, 디파이라마 등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의 감사를 받은 준비금 증명(PoR)을 참고하면 이러한 루머가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