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와일리 니켈(Wiley Nickel)이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은행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전했다. 와일리는 "SAB 121은 SEC의 주요 임무인 투자자 보호를 저버리는 것이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적대감은 바이든 정부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미국 하원에서 SAB 121 법안 무효화 공동 결의안(H.J. Res.)이 통과됐으며, 백악관은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