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BTC가 72,000 달러를 상회한 것은 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 프로토콜 에테나(ENA) 랩스가 5억 달러 규모의 BTC를 매집한 영향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6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수했지만 이후 6일 동안 BTC 가격은 13.7% 하락했다. BTC 일일 현물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규모로 가격이 상승하기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테나의 성장 책임자 세라핌 체커(Seraphim Czecker)가 X를 통해 "에테나는 헷지를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BTC를 바이낸스, OKX, 데리비트에 나눠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테나는 바이낸스에 4.2억 달러 상당 BTC를, OKX에는 9,560만 달러 BTC를 담보로 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