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암호화폐 은행 커스터디아, 연준 소송 패소에 항소 검토"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수탁은행사 커스터디아(Custodia)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하고 항소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케이틀린 롱(Caitlin Long) 커스터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디뱅킹(de-banking, 은행들이 암호화폐 관련 계좌를 일방적으로 동결하는 관행)과의 싸움에 최전선에 서있다. 법원의 판결은 연준이 어떤 주 정부보다 강력한 권한을 지녔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커스터디아의 사업 모델과 건전성에 우려를 표하며,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인 '마스터계정'(Master Account)을 부여를 거부한 바 있다. 법원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연준의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한편 이와 관련 암호화폐 업계와 일부 정계 인사들의 커스터디아 지지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와이오밍 SPDI(주 정부에서 인가한 특수목적예금기관)인 커스터디아는 마스터계정을 받을 권리가 있다. 연준은 의회에서 통과된 법을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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