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바이낸스 미등록 토큰 판매로 투자자 손실"... 소송 재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바이낸스 소송을 재개, 거래소의 미등록 토큰 판매로 인해 투자자가 손실 피해를 입었다고 비난했다. 법원은 "거래소 이용자가 토큰 구매 비용을 지불한 이후에는 미국에서 이를 취소할 수 없다. 때문에 해당 집단소송은 미국 증권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송은 2017년 이후 바이낸스를 통해 ELF, EOS, FUN, ICX, OMG, QSP, TRX 등 7종 토큰을 구매한 후 손실을 입은 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바이낸스가 토큰의 중대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다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거래소가 해외 기반이므로 미국 증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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