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법조계 관계자를 인용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경우 우리 법원이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법조계에서는 경제사범 최고 형량인 징역 40년 선고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의 증권성 등 쟁점이 있는 한편, 우리 법원은 가장 무거운 죄를 기준으로 처벌하는 가중주의를 택하고 있지만 미국은 개별 범죄에 형을 매긴 뒤 모두 더하는 병과주의를 택하고 있어 100년 이상 징역형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권도형은 몬테네그로 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에 항소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