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말하는 내용은 투자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해석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는 게리 겐슬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그렇게 탈중앙화돼 있지 않다"고 언급한 데 대한 의견이다. 피터 브랜트는 "게리 겐슬러는 선물중개업체(FCM) 파산 사태 당시 원칙을 어겨 MF글로벌(MF Global)의 파산을 촉발했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재직 시절에는 고객들에 1억 달러 손실을 입힌 페레그린 파이낸셜 파산 사건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