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량이 급감됨에 따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통화 정책에 대한 회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2023년 전체 송금액 중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1%로, 2022년(1.7%)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수치와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가 여전히 미미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구매 방법론, 국가의 실제 비트코인 보유량, 월렛 주소 등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관리 투명성, 책임성에 대한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