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플립사이드(Flipside) 보고서를 인용해 블록체인 이용자와 활동량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개 주요 블록체인에는 6,200만명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 이중 이더리움(ETH)에 1,540만명이 유입, 가장 많은 유입세를 보였고 폴리곤(1,524만명), 비트코인(1,065만명)이 뒤를 이었다. 플립사이드는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 이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앙 집중화된 금융 서비스 신뢰가 하락하면서 블록체인 수요가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NFT 활동은 감소하고 디파이 활동은 늘었는데, 올해도 이런 경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