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이더리움(ETH) 지갑에 110만 달러 규모의 마가(TRUMP)를 보유하고 있다. 마가는 트럼프가 밀고 있는 대표적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어 'MAGA'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어 디크립트는 "트럼프의 이더리움 지갑은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 마가(TRUMP) 발행과는 관련이 없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갑은 지난해 8월과 10월 여러 차례에 걸쳐 상당량의 TRUMP 토큰을 전송했으며, 현재 TRUMP 보유자 중 가장 많은 양의 토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TRUMP 외 75.5만 달러 상당의 ETH, 73.1만 달러 상당의 W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26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