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KLAY) 재단이 공식 커뮤니티에 클레이튼과 핀시아(FNSA)의 통합을 골자로한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재단 측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은 아시아 No.1 블록체인 구축이 목표다. 아시아 시장은 암호화폐 거래액의 77%를 주도하고 있지만, 아시아 기반 블록체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5% 수준으로 낮고 파편화되어 있다. 통합 블록체인은 카카오와 라인 메신저 기반의 웹3 자산을 계승하고 연결해 2.5억 명 이상의 잠재 아시아 유저 접점을 보유한 강력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 또 통합을 통해 새로 발행될 예정인 통합 토큰 PDT(가칭)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가질 수 있다. 기존 발행량의 약 24%가 소각되고, 전체 미유통량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 이 경우 통합 인플레이션은 5.2%로 축소되고, 새로운 3-레이어 소각 모델을 활용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토크노믹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KLAY 보유자는 1 KLAY 당 1 PDT, FNSA 보유자는 1 FNSA 당 148 PDT를 클레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제안은 한국시간 기준 16일 14시 클레이튼 및 핀시아 거버넌스 제안으로 동시 상정되며, 오는 1월 26일 14시부터 투표를 시작, 2월 2일 14시 투표가 마감된다. 제안이 승인되면 2분기 내 통합 재단 설립, 신규 통합 토큰 스왑 개시, 통합 메인넷을 위한 사업 이니셔티브가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