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공화당 의원들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X계정 해킹 사건에 대한 설명(브리핑)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앞서 SEC는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경우, 기업이 4영업일 이내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공개하도록 하는 규칙을 시행했다. 공개 범위에는 사건의 성격, 범위, 시기 등 구체적인 기준도 명시돼 있다. 이번 SEC의 X계정 해킹 사건은 이같은 규칙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에 따라 우리 위원회는 SEC의 이번 사건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인지 늦어도 오는 17일까지 브리핑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