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가 10일자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추측으로 시장이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가 암시하는 BTC 가격은 38,000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달 말 이후 14% 하락했고, 반대로 BTC는 8% 상승했다. 다수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BTC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금융(TradFi) 투자자 수요가 시장 예상처럼 강하지 않다는 신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짜 X 게시물 사태에서도 차익을 실현하는 '뉴스에 팔아라' 매물이 쏟아졌고, 이 소식 후 BTC에서 ETH로 투자자 관심이 변했다. ETH는 이제 BTC의 상승률을 능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