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 기반 NFT 프로젝트 디즈넛츠(Deez Nuts)는 설계된 구조 상의 결함이 존재한다. 이를 악용한 일부 주소들이 '눈속임'을 통해 부당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텐서(Tensor)에서 거래되고 있는 디즈넛츠 NFT는 컨셉 자체가 '토큰의 NFT화'다. 따라서 NFT 하나 당 100개의 자체 토큰이 포함되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문제는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토큰 잔액 분할'이라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NFT 당 내포된 100개의 토큰을 1개 단위로 쪼갤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텐서에서는 NFT가 내포하는 토큰이 얼마가 됐던 '바닥가'라는 하한선을 두고 NFT 거래가 이뤄진다. 이에 NFT에서 99개의 토큰을 빼먹고 1개의 토큰만 남겨둔 채 NFT를 매도하는 일부 사용자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텅빈 NFT를 양도하며 100배의 수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