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어우시 우중인민법원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VANKRI 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자칭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앱은 사기 플랫폼"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법원 측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SDR, FIFC 등 암호화폐의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해당 종목에 투자 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은 투자자들의 입금액을 갈취하는 먹튀 사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투자자는 일명 '리딩방'의 안내에 따라 해당 플랫폼에 260만 위안(약 4.7억원)을 입금했지만, 플랫폼 내 잔액이 표시되지 않자 사기임을 인지하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