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기반 암호화폐 옵션 거래 플랫폼 헤직(HEGIC)과 그 개발자의 내부자 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헤직의 익명 개발자 '몰리 윈터뮤트'(Molly Wintermute)는 약 1,700만 달러 규모 토큰을 선취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또다른 플랫폼 화이트하트(WHITE)의 개발을 포기한다고 커뮤니티에 공지하며, 2,800만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자산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환매 소식에 차익거래자들이 몰리며 WHITE 토큰 가격은 공지 전보다 6배 상승한 3,500 달러까지 치솟았다. 문제는 개발자인 몰리가 환매 공지 전 WHITE 토큰 공급량의 1/3에 육박하는 물량을 3일 전 매수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