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바이낸스 전 CEO 유죄 인정 인용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의 진술을 6일(현지시간) 인용했다. 다만 내년 2월 2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선고일 전 자오창펑의 미국 출국 허용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자오창펑은 지난달 미국 규제 당국이 제기한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바이낸스 측은 미국 정부와 약 43억 달러 벌금 부과에 합의했다. 이는 미 법원이 기업에게 내린 벌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또 합의 당시 자오창펑 개인도 1.5억 달러의 벌금 납부 및 바이낸스 CEO직 사임 등 조건에 동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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