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관할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 지난 보고서 발표 이후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4개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2개 지역이 경제 상황 정체 혹은 둔화세를 보고했다. 6개 지역의 경제 활동이 감소했다. 향후 6-12개월 동안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인플레이션은 지역 전반에 걸쳐 완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