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써차이징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미등록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HOUNAX 관련 1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FC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HOUNAX를 SFC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 중인 무허가 기업 및 의심 웹사이트 목록에 추가 했으며, 그동안 규제나 허가 없이 운영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당국은 플랫폼 운영을 중단할 권한이 없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5일 HOUNAX가 고수익을 미끼로 1.1억 홍콩 달러 상당 투자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