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코크란 "MSTR, BTC 2만 달러 반납 시 부도 가능성 높아"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만약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강세를 보이지 않거나 다시 20,000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부도(folds)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MSTR은 2025년 만기 전환사채와 풀포워드(일정 앞당기기) 조항이 있는 2028년 만기 전환사채를 부채로 갖고 있다. 2025년 전환사채를 상환하지 못한다면 해당 CB는 7.25억 달러 가치의 주식으로 전환된다. 즉 MSTR 주식 가치는 최소 15% 희석된다. 재융자라는 방법도 있지만 채권 금리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다. 따라서 마이클 세일러 MSTR 창업자는 ▲BTC 포지션 청산을 통한 유동성 확보 ▲CB 주식 전환 ▲9~11% 채권 금리로 재융자 등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다만, 그가 의미 있는 규모의 BTC를 매도한다면 시장의 신뢰가 깨져 더 많은 손실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MSTR의 부도는 시장에 호재라고 생각한다. 자산에 대한 지나친 집중화는 오히려 상승 여력을 약화시킨다. 특히 상장 기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겠지만 업계에 장기적인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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