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joaowedson 기고자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14,924 BTC가 유입됐다. 2018년 이래 크라켄 거래소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일일 BTC 유입량이다. 대규모 BTC가 거래소로 입금됐다는 것은 투자자의 수익 실현, 커스터디 플랫폼 이전 등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BTC 가격 추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크라켄 BTC 일일 입출금 물량 관련 주요 이슈가 발생한 날짜는 6월 20일(현지시간)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동안 크라켄 거래소 내 BTC 보유량은 뚜렷하게 감소했다. 반대로 이번 대규모 BTC 유입은 가격 조정을 시사할 수 있지만, 크라켄 BTC 준비금(보유량) 증가가 반드시 약세 신호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