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 미디어 이코노믹저널(hkej)에 따르면,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내 라이선스 미보유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스스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26일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이미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규제 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명단을 공개했다. 당국이 배포한 정보가 최대한 투명하고 명확하도록 보장하고, 투자자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담당 기관에 권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FC는 "현재까지 리테일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 보유 거래소는 OSL, 해시키 홍콩 지사 등 2곳이며, 라이선스를 신청한 업체는 HKVAX, HKBitEx, 홍콩BGE, 빅토리핀테크컴퍼니 등 4곳이 전부"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