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시타델 임원 설립 거래소, 영업비밀 유출 美 법원 소송 기각 주장
더블록에 따르면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제소된 암호화폐 거래소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Portofino Technologies)가 법원에 서류를 제출, "이 사건은 뉴욕이 아닌 영국과도 일부 연관돼있다. 때문에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는 전 시타델 증권 임원 레오나르드 랜시아(Leonard Lancia)와 알렉스 카시모(Alex Casim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시타델 증권은 지난 5월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가 설립 과정 중 기업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뉴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포르토피노 테크놀로지는 두 설립자가 과거 시타델 증권 유럽 지부에서 일했으며, 일부 혐의는 유럽에서 발생했다며 뉴욕 소송 기각을 주장했다. 이에 시타델 증권은 "뻔뻔스러운 속임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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