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홍콩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던 일본계 암호화폐 거래소 JPEX가 이번주 초 일부 거래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JPEX가 홍콩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데도 대중에 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문제삼으며 홍콩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JPEX는 이를 인정하고 USDT 출금 수수료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후 복수 마켓메이커(MM) 파트너사들이 자금을 동결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JPEX는 18일 예치 기능인 어닝 트레이딩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며, 차후 현물 거래 등 다른 서비스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