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FTX발 매도 물량 폭탄, 우려할 수준 아냐"
약 110만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FTX가 보유 중인 암호화폐가 시중에 풀리더라도 OTC(장외거래)를 통해 매도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그의 주장과 근거. -FTX 보유 물량 대부분은 OTC로 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나머지는 마켓메이커(MM)를 통해 천천히 매도될 것으로 예상한다. -FTX가 보유한 암호화폐 가운데 솔라나(SOL)는 4년 락업 물량이며 OTC에서 이를 매도하더라도 매수자에게 베스팅 기간도 함께 승계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FTX 보유 FTT는 총 5억 29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현재 가격으로는 3억 5000만 달러 수준이다. 물론 실질적인 현재 가치는 0에 수렴한다. 누구도 FTT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BTC와 ETH 물량이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수십억 달러 수준은 아니다. 이는 시장에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여러 보유 물량 가운데 앱토스(APT)가 가장 우려스럽다. 다만 FTX가 APT를 한 번에 시장에 매도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상황까지 오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FTX가 한 번에 매도할 가능성도 낮다. APT를 통해 최대 수익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FTX발 시장 하락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객관적인 사실들을 살펴봤을 때 최근 퍼드(FUD, 공포·불확실성·의문)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FTX가 오는 13일 자산 처분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FTX는 4월 기준 SOL, FTT, BTC, ETH, APT, DOGE, MATIC, BIT, TON, XRP 등 3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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