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달 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리 지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중국 진써차이징이 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는 대만에서 운영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모아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지침 발표 후 현지 업계는 자율 규제안을 추가로 제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를 앞둔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지침'에는 ▲가상자산 상장, 상폐 심사 프로세스 구축 ▲플랫폼 자산과 고객 자산 분리 ▲핫/콜드월렛 관리 제도 구축 ▲공시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