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北, 올해 2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탈취...핵 개발 자금 조달"
CNBC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해커들은 1월부터 8월 18일(현지시간)까지 약 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이는 올해 도난당한 전체 암호화폐의 20%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 관련 기업 대상 북한의 사이버 공격 규모와 횟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는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들은 핵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점점 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져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인들은 북한이 사이버 해킹 등 불법 활동으로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을 믿고 있다. 이런 행위는 핵과 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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