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캔자스 연준, 마스터계좌 신청 모두 불허...암호화폐 기업 포함 추정"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캔자스시티 연준이 특수목적예금기관(SPDI) 4곳의 마스터 계좌 개설 신청을 모두 불허하면서 암호화폐 기업을 지원하는 와이오밍 주정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고 보도했다. 마스터 계좌는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계좌다. 미디어는 "신청 기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준은 반려 사유로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이로 미뤄볼 때 신청이 반려된 기업 중 암호화폐 업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와이오밍주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정부 공인 은행 설립을 승인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마스터 계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법안이 무색하게도 캔자스시티 연준은 이번에도 모든 마스터계좌 신청건을 반려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와 캔자스시티 연준 간 마스터계좌 발급 거부 소송도 연방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스토디아는 해당 연준이 마스터 계좌 발급 심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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