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지난 2일(현지시간) 치러진 싱가포르 제9대 대통령 선거에서 70.4%의 득표율로 당선된 신임 대통령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부총리는 노골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비인크립토는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MAS) 청장을 재직할 때부터 그는 암호화폐를 '순전히 투기적', '약간 미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마침 그가 중앙은행장을 하던 기간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약세장)을 야기한 테라(구 LUNA),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등 싱가포르 소재 기업의 붕괴가 발생했다. 당시 그는 암호화폐 합법화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회의적인 입장을 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