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통해 "오는 10월 중순에서 내년 3월 사이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며,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모든 현물 ETF가 동시에 승인 처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텀 추가니(Gautam Chhugani)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선물, 현물 마켓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는 BTC 현물 ETF가 승인된 직후 이더리움(ETH) 현물 ETF도 추진할 것이다. 이후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 다른 알트코인 ETF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시장은 개인이 사이클을 주도하던 과거와 달리 긍정적인 법원 판결(리플, 그레이스케일)과 ETF 승인 가능성, 제도적 관심 등으로 자본(기관) 주도형 사이클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