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퇴직연금 운용사 포어스올→노동부 소송 기각..."암호화폐 투자 우려 정당"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 판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퇴직연금(401K) 운용사 포어스올(ForUsAll)이 미국 노동부(DOL)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포어스올은 지난해 6월 퇴직연금 활용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우려를 표하는 지침을 발표한 노동부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포어스올은 "노동부의 주장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 노동부의 지침 발표 이후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고려했던 고객 중 약 1/3이 계획을 철회했다"며 노동부의 지침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담당 판사 크리스토퍼 쿠퍼(Christopher Cooper)는 "노동부가 지침을 철회하더라도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에 대한 노동부의 관점이나 이를 면밀히 조사하려는 의지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부의 우려가 잘못됐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포어스올이 잃어버린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 중인 포어스올은 지난 2021년부터 코인베이스 기관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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