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비자·마스터카드, 바이낸스 파트너십 전면 중단"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오는 9월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또 비자는 유럽에서 바이낸스와 함께 제공하던 카드 발급을 지난 7월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마스터카드와 비자 측은 파트너십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미디어는 "바이낸스는 지난 1년간 여러 스캔들에 시달렸고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업계 옥죄기로 인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비자와 마스터카드까지 거리를 두면서, 바이낸스 입장에서는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다. 바이낸스는 전통금융 시스템에서 조금씩 고립되는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바이낸스 외 다른 암호화폐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브스는 최근 신용카드 결제회사 체크아웃닷컴이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종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미디어는 비자가 그간 체크아웃닷컴에 바이낸스에서 사기성 거래가 지나치게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경고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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