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유럽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 '싸늘'"
블룸버그가 "최근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가 출시됐지만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이번달 영국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자코비애셋매니지먼트가 출시한 유럽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에 상장됐다. 하지만 해당 상품의 규제 승인 기관은 영국령 건지(Guernsey)라는 작은 섬의 금융 당국이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과는 차원이 달랐다. 해당 소식과 관련된 언론 보도는 쏟아졌지만, 투자자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는 유럽 시장에 이미 해당 ETF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ETP 상품만 12종 이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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