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GSR에서 작년 말부터 주요 임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리치 로젠블럼(Rich Rosenblum) GSR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악의적 보도’라며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더블록 취재에 최선을 다해 응대했으나 그들은 애초부터 악의적 보도를 할 목적이었던 것같다. 우리는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3번의 약세장을 견뎌왔고 현재 사업 구조도 여전히 탄탄하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시장점유율도 높여왔다. 더블록은 GSR의 사업전략 변화 등은 무시한채 선정적인 내용만 보도했으며 이는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블록은 GSR이 미국 내 비즈니스를 축소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퇴사하면서 최대 300여명 규모였던 조직이 250여명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