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글로벌 정책 및 규제전략 이사 캐롤라인 힐(Caroline Hill)이 서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수의 구호단체와 수혜자가 전통 금융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클은 USDC를 이용해 디지털현금을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전달하는 등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USDC 등 디지털달러의 출현으로 구호단체는 미국 달러 기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전통 금융 시스템 기반 국가간결제에 며칠 또는 몇 주가 소요되는 반면, USDC 거래는 몇 초 만에 완료된다. 또한 거래 비용이 낮아 수수료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클은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 현금 대신 스텔라 기반 USDC를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베네수엘라 의료 종사자에게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