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냐 내무부가 홍채 스캔 신원 인증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에게 현지 사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내부무는 "내국인들에게 위험이 없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활동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는 월드코인이 주로 개도국에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등도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WLD는 현재 2.35% 오른 2.3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