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인플레 상승율이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주요 랠리를 시작할 수 있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BTC는 31,000 달러 가격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관 큐빅 애널리틱스(Cubic Analytics)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Caleb Franzen)은 "인플레 관련 지표는 2023년 내내 BTC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증시와 비트코인의 연간 상승률이 다르듯 자산마다 가격 움직임은 차이날 수 있지만, 상승 모멘텀의 상당 부분은 디스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안정화는 BTC 가격을 38,000 달러까지 올려 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