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가 "매우 큰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 자산은 도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결제은행 연례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암호화폐가 견고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인식은 2022년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사라졌다. 총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 감소했다. 암호화폐는 자체적 한계로 인해 혁신적인 금융 형태로 발전하기보다 해로운 금융 형태로 변질됐다"며 "암호화폐의 보안, 확장성, 탈중앙화라는 것은 달성할 수 없다.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은 풍선을 한쪽에서 누르면 다른쪽이 잠시 부푸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