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의 데이터를 인용 "12일 기준 바이낸스의 거래소 토큰 BNB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I)이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격 하락과 동반된 미결제약정 증가는 숏 포지션이 대규모 유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BNB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약 157만 BNB(약 3.6억 달러)로, 지난 1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시간 8%, 일주일간 27% 증가했다. 이와 관련 두바이 소재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리티카 말릭(Reetika Malik)은 "BNB 가격이 220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비너스(XVS)에서 대규모 BNB 담보 청산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BNB체인 코어 팀이 비너스 내 BNB 담보 청산물량을 인수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준비해 둔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