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코인베이스의 증권법 위반 소송은 뉴욕 남부 지방법원 판사 제니퍼 리어든(Jennifer H. Rearden)에게 배정됐다. 그는 지난해 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됐지만, 바이낸스US의 보이저디지털(VGX) $10.3억 규모 자산 인수 거래 관련 사건을 판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국 법무부의 거래 중단 긴급명령 요청을 승인했고, 바이낸스US는 보이저디지털 자산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8일 보도했다. 한편 SEC와 바이낸스의 소송은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법원 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에게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 판사는 암호화폐 관련 재판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던 폴 매너포트에게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