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공식' 대변인 "FOMC, 6월 금리 동결 후 올여름 인상 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연준이 6월 13일~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스킵(금리 동결)한 뒤, 올 여름 다시 금리 인상을 준비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전날 연설에서 6월 금리인상 스킵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퍼슨 이사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기 때문에 주목할만하다. 또 FOMC 투표권을 가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전날 한 컨퍼런스에서 6월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19일(현지시간) 공개 석상에서 '신중론'을 언급한 것도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6월 금리 동결은 7월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금리 중앙값 예측치를 5.4%대로 높일 수 있다. 이는 최근 22년간 가장 높은 최고 금리 예측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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