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찰청이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비즈니스 메일을 사칭한 피싱 메일 피해금이 바이낸스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 이를 회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3월 피싱 이메일을 통해 매사추세츠주 소재 한 기업을 공격해 자금을 탈취했다. 용의자는 이를 바이낸스로 보내 암호화폐로 환전했다. 우리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한 뒤 바이낸스에 보관돼 있던 암호화폐를 압수했으며, 현재 몰수 조치를 위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