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 금융규제 당국 홍콩증감회(이하 SFC)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당국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자는 개인(소매)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SFC는 "당국의 라이선스 취득과 관련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자들의 규제 건의 및 자문 기간은 3월 31일부로 마감됐다. 자문에 참여한 사업자들은 라이선스 제도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수정이 완료된 규제안은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고 밝혔다. 코인니스는 앞서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 홍콩 정부가 신규 규제안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